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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年2月29日 台灣 宜蘭縣 礁溪溫泉區 Taiwan/Yilan County/Jiaoxi Town, during anti-COVID-19 period

【COVID-19】新冠肺炎 防疫管理

版主的位置在台灣的東北部宜蘭縣,今天是2020年2月29日,台灣228連假第二天,因為"新冠肺炎"(COVID19)防疫期間仍持續著,台灣人悶壞了,開始趁著假期出來空曠的地區趴趴走了,昨日礁溪溫泉區湧現泡溫泉人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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來看看「新冠肺炎 / COVID-19」相關數字吧,累計至2月29日:

台灣確診39人 (痊癒9人/死亡1人)
韓國確診2931人 (痊癒27人/死亡17人)
日本確診236人 (痊癒41人/死亡5人)
鑽石公主號確診705人 (痊癒10人/死亡6人)

對照起台灣對疫情的控管,韓國的疫情焦頭爛額,韓國媒體紛紛開始檢討起政府的決策,批判聲四起!

 

台灣2月29日新增5例,其實每個個案都還追查得到感染接觸史,但台灣媒體就下了重標「國內暴增五例確診」!可見,台媒有多麼的"戒慎恐懼"。

而同樣是今日,韓國是新增594確診病例,這才是暴增好嗎!!! 且韓國已經追查不到每個案例的接觸史了,開始陷入群聚感染的恐慌中!

在韓國,買不到口罩、每天大排長龍搶買的戲碼,現在才開始日日上演,現在才開始檢討,當初怎麼沒有像台灣一樣「快、狠、準」的決策咧??!!!

殊不知,當初台灣防疫決策一出來,網友也是意見一堆啊!!! 幸運的是,還好有醫療專家做決策,且決策的夠早、夠明快。大家有遊戲規則可遵循,守規矩的就沒事,「當初沒選台灣,就要自己承擔」(套句防疫指揮官 陳時中 部長的名言)。

「新冠肺炎」疫情尚未緩解、也尚未解除,大家還是要多多注意防疫管理啊!畢竟這隻病毒,傳染力實在太驚人。

祈求上蒼保佑,疫苗、特效藥趕快研發出來上市,讓疫情快快得到控制並解除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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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下內容,摘自"週刊朝鮮" (2597期), 鄭長烈(音譯)主編的文章,以台灣的防疫管理之"口罩"管理為例,檢討韓國政府的應變政策與管理。

 

‘마스크 행정’도 딴판인 대만   「口罩政治學」看台灣防疫

 

이번주 커버스토리는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는 대만 얘기입니다. 당초 이 기사를 준비한 문제의식은 우리와 대중 교역규모가 비슷한 대만은 어떻게 중국과의 문을 과감하게 틀어막을 수 있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경제’ ‘호혜’ 운운하며 전염병 발생지로부터의 사람 유입을 그대로 놔둔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방역 모범국 사례에 비춰 비판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동훈 기자가 취재한 기사를 찬찬히 읽어가다가 제 문제의식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중국인 입국금지에 대한 양국의 차이뿐만 아니라 달라도 너무 다른 ‘마스크 행정’ 때문이었습니다.

本週的封面故事是關於台灣的,台灣被視為"新冠肺炎"(COVID-19)防疫的模範國。 當初,在準備這篇報導時,本來著重的重點是,與韓國同樣對中國有類似貿易量的台灣,怎麼能夠果敢地將中國擋在門外!在「經濟」與「互惠」的大旗下,韓國文在寅政府未能阻止從中國來的人,即,從傳染病起源地過來的人,對照起防疫模範國的台灣,本文原本的主旨本在批判文在寅政府防疫的失策。但,當拜讀李東勳記者的相關報導後,本人批判問題的角度略有改變,不只是台韓兩國對於「禁中入境」政策的分歧,對於「口罩管理」更是有很大的不同。

기사를 보셨으면 알겠지만 대만 정부는 중국 당국이 우한을 봉쇄한 다음 날인 지난 1월 24일부터 의료용(N95) 마스크에 대해 1개월간 수출금지 조치를 발동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만섬 내에서 사용할 마스크가 중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한 것입니다. 우리보다 무려 한 달이 앞선 조치였고, 그동안 중국에 우리의 마스크가 대규모로 수출된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돋보이는 선제 조치였습니다.

眾所周知,台灣政府早於1月24日(即中國武漢封城的第二天)即對醫療用(N95)口罩發佈了為期一個月的出口禁令。 在面對緊急情況下,台灣快速應變阻止了台灣島內可使用的口罩被傾銷到中國。這行動比我們(韓國)提早了一個月,而當時同時段,韓國卻是在想著如何將口罩大量地出口到中國,台灣這項決策不愧是先見之明的措施。

대만 정부는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동시에 안에서도 ‘낭비’를 없앴습니다. 지난 2월 6일부터는 건강보험카드를 가진 내국인만 마스크를 하루 제한량에 맞춰 구입토록 하고 가격도 통제하면서 장기전에 대비했습니다. 뒤늦은 수출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수급이 여전히 원활하지 못해 혼란을 겪은 한국과 비교하면 빼어난 일솜씨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台灣政府除了阻止口罩外流之外,同時,對內也力求減少口罩的「浪費」。 台灣自2月6日開始規定,國人持健保卡才能購買口罩,且每日限額限量,並控制口罩價格,做好長期防疫的準備。 而韓國除了口罩出口限令較晚,且目前口罩的供需也失衡,讓局面陷入一片混亂之中,台灣在防疫的決策上可說是十分出色。

대만 정부의 일처리를 보면서 새삼 갖게 된 문제의식은 왜 우리는 좋은 정부, 좋은 행정을 누리지 못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문재인 정부의 잘잘못을 따지는 상대평가에서 일종의 절대평가로 시선이 옮아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초기 우리 정부는 ‘믿어달라’고 했다가 지금은 ‘국민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태도로 바뀌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부터 ‘정부를 믿으라’고 하다가 사흘 만에 ‘국민도 방역 주체’라며 말이 달라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늘 이런 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책을 거듭하면서 사태를 키운 끝에 결국은 국민에게 손을 벌리고 감성에 호소합니다. 그러면 착한 국민들은 발 벗고 나서서 위기 극복에 동참합니다. 지금 위기에 빠진 대구에 저녁 일과 후 달려가는 개업의들의 대열이 우리 국민들의 착한 심성을 상징합니다. 납세와 국방의 의무를 지는 국민들에게 정부가 또 다른 부담을 떠안기는 식입니다.

 

2020/3/2 補一張 中央通訊社 的照片, 韓國民眾大排長龍買口罩,因為確診人數又暴增至4212例了!

20200302 韓國 排隊買口罩.PNG

 

觀看台灣政府處理問題的方式,我們要問的是,為何我們(韓國)沒有更好的政府與更好的行政管理呢?可以說,這絕對不是只主觀地、單一角度地「絕對評價」文在寅政府的政策錯誤,而是從台灣的例子找到了可以做為比較客觀的「相對評價」。在發生「新冠肺炎」(Corona-19)疫情的初期,我們(韓國)的政府疾呼:「請相信政府」,但現在卻改為「我們需要人民的幫助。」自從文在寅總統振振有詞:「相信政府。」才三天,文總統隨即改口強調:「國民也是防疫的主體。」怎麼(韓國)政府的思維模式總是這樣呢!在決策錯誤導致事態嚴重後,文在寅政府才終於向人民敞開雙臂,並訴諸於感性呼求,說什麼好國民要率先出列,一起克服危機。說什麼現在在危機中的大邱四處奔波的從業人員,是象徵人民良心的代表。對於有服兵役與納稅義務的國民而言,感覺文在寅政府又拋出一個"防疫"的重擔丟給人民了。

왜 이런 잘못이 되풀이될까요. 우리는 왜 좋은 정부, 좋은 행정을 누리지 못하는 걸까요. 대만의 사례를 보면 결국 좋은 지도자, 전문가에게 일을 맡길 수 있는 지도자의 안목 등이 좋은 정부를 가르는 성패의 요인 같습니다. 복잡한 상황에서는 교과서를 찾는 것이 항상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앙대 박희봉 교수가 쓴 ‘좋은 정부, 나쁜 정부’라는 책에는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좋은 정부란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고, 구성원의 자유와 권리, 행복을 증진하는 정부다. 반면 나쁜 정부란 나라를 전쟁 상태로 몰아넣거나, 사회적 퇴보를 조장하고, 구성원들을 속박과 가난, 갈등에 시달리게 만드는 정부를 말한다.’

為何這樣的錯誤總是重複出現? 為什麼我們就不能享有好的政府,好的管理呢?以台灣為例,一個好的領導者,會委託專家,以專業的觀點來處理事情,這似乎是評判一個政府的好壞與成敗的要素之一。在日益復雜的情勢下,讓我們從書中請益吧。中央大學朴熙鳳教授所著的《善政,惡政》一書,就有十分明確的闡述,「善政,是指促進國家和平與繁榮,增進其成員之自由、權利與幸福的政府。反之,惡政,指的是一個讓國家陷入戰爭,加劇社會退化並使其成員陷入束縛,貧窮和衝突的政府。」

문 대통령을 비롯한 정권 담당자들이 곱씹어봤으면 하는 대목입니다. 독자님들, 고맙습니다.

這句闡釋,值得文在寅政府好好地咀嚼與思考。各位親愛的讀者,謝謝關注。

 

原文出處:출처: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597100026&ctcd=C13

中文翻譯:潔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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